제철 주꾸미 제대로 맛보는 서천 주꾸미 축제 15일 개최

2025-03-12 15:32
 충남 서천군은 제23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서면 마량진항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 봄축제로, 서천의 자연과 제철 수산물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은 바로 갓 잡아 올린 주꾸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다. 마량진항의 맑은 바다에서 잡힌 신선한 주꾸미는 그 자체로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주꾸미를 비롯한 낙지, 도다리 등 서천 지역에서 잡히는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관광객들에게 제공된다. 이 지역의 신선한 해산물은 그 자체로 맛있고,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이 풍미를 한층 더 즐길 수 있다. 특히, 주꾸미는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풍미가 뛰어나며,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은 주꾸미 낚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동백정 선상 낚시 체험은 어른들이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동백나무 숲을 배경으로 한 보물찾기와 전통놀이 체험 등은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동백꽃이 만개하는 동백정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은 축제의 백미 중 하나다. 동백꽃은 봄을 맞이하는 상징적인 꽃으로, 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이 지역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이를 위해 서천군은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동백정 일대의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셔틀버스는 방문객들이 동백꽃을 만끽하며 축제를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충남 서천군의 제23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행사로, 올해도 예년과 다름없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축제를 다녀온 관광객들은 주꾸미와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와,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들에 대해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고 있다.

 

서울에서 온 김지훈(28) 씨는 “주꾸미가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다. 특히 마량진항에서 바로 잡힌 주꾸미를 그 자리에서 구워 먹으니 바다의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린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가족과 함께 참가한 주꾸미 낚시 체험과 동백나무 숲 보물찾기 활동도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어린 아이들이 보물찾기와 전통놀이를 하면서 신나게 놀았고, 저도 그 모습을 보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축제는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인 박소영(35) 씨는 “동백꽃이 절정을 이룬 동백정 일대의 경관은 정말 아름다웠다.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며 “동백꽃이 만개한 풍경을 보면서 가족과 함께 걷는 시간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 씨는 또한 “서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바다와 자연의 맛을 즐기며, 마음까지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하늘(22) 씨는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찾았다. 그녀는 “선상 낚시 체험은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낚시를 하며 바다에서 잡힌 다양한 생선들을 구워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씨는 “주꾸미와 낙지 등 서천의 신선한 해산물을 먹으면서 자연의 진미를 제대로 느꼈다”고 강조했다.

 

서천군은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후기를 통해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단순한 봄 축제를 넘어, 서천을 대표하는 문화·자연 체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강구영 서면개발위원장은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성한 수산물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 자연,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 이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과 먹거리를 통해 서천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주꾸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봄철을 맞아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